임실군 폐의약품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임실군 폐의약품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0.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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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폐의약품 적정 배출에 대한 수거 및 처리를 강화한다.

군은 최근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먹다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경과한 약에 따른 환경오염과 군민건강 위협을 줄이기 위해 적극 나섰다.

현재 추진중인 폐의약품 수거처리는 관내 읍·면 수거지(약국 15개소,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 등 31개소) 이외에 읍·면사무소 12개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7개소 등 총 65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그 동안 가정에서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이나 국민건강을 위해 대한 우려가 국회,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인 문제로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주민의 주거지에서 가까운 읍·면사무소,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배출하고 처리가 가능해졌다.

군은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폐의약품 폐기 안내 등 적정배출 방법 및 수거체계에 대한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간다.

상·하반기 읍·면 수거지로 배출된 폐의약품을 군에서 집중수거해 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유혜숙 청소위생과장은 “폐의약품을 무분별하게 버릴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 및 군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폐의약품 적정 배출이 생활 속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중요한 일임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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