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청하면 출신 기업가인 ㈜상희금속 오채용 회장이 29일 청하면 행정복지센터에 덴탈 마스크 60,000장(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오채용 회장은 김제 청하면 대신마을 출신 기업인으로, 지난 8월에도 청하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2,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으로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경로당 프로그램,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오채용 회장은 “고향 청하면의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조희임 청하면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채용 회장이 기탁한 마스크는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청하면민에게 1인당 30매씩 전달됐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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