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가동 중인 군산시 폐자원에너지화시설 내에서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더욱이 이 사망자가 곧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8일 군산 폐자원에너지화시설 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6시 30분께 폐기물 하역장 내에서 소각재를 덤프트럭에 상차작업 중 지게차가 전복되면서 현장에 있던 A모(37)씨가 사망했다.
현재 이 시설은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간 시험가동 중이었으며 A씨는 시공사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