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산 확보·현안 해결…전북도·정치권 의기투합
국가 예산 확보·현안 해결…전북도·정치권 의기투합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10.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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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국가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았다.

송하진 도지사, 최훈 행정부지사, 우범기 정무부지사 등 전북도 간부 공무원과 지역 국회의원은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들은 ▲한국판 뉴딜연계사업 ▲주력산업 체질강화 ▲산업생태계 구축 ▲삼락농정·농생명 ▲여행체험 1번지 ▲새만금·SOC 등 분야별 주요 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정부 안에 과소·미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국회 단계에서 추가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별로 지역 및 상임위별로 역할 분담을 하기로 했다.

특히 서남대 폐교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 활용 방안인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과 원전관련 지방세법 개정, 새만금 사업법 개정을 위해 제·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전주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다음 달 발표 예정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밖에 군산조선소 재가동, 국가중장기 종합계획 반영 등을 위한 다양한 해법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 속에서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다양한 국가예산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지사는 국회에 방문해 각 상임위원장을 차례로 만나 주요 사업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먹거리 생산 및 소비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농업기후변화대응교육센터(7억원),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운영(189억원) 등 4개 사업을 비롯 새만금 산단 임대용지 조성(272억원), 익산 왕궁정착농원 현업 축사매입비(276억원), 장애인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28억원) 등의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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