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제통상진흥원, 스마트팜 기술력으로 농업 강국 베트남 시장 진출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스마트팜 기술력으로 농업 강국 베트남 시장 진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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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도해외통상거점센터가 도내 기업들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진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소한 전북베트남통상센터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60개사에 대해 컨설팅 및 샘플 홍보, 63회의 현지 미팅 알선, 수출상담회 6회(상담액 821만7천315 달러 상당) 등의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전북베트남통상센터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에서의 직접적인 활동이 어려운 업체들의 눈과 귀가 되어 의사소통의 창구로 활약했고, 손과 발이 되어 현장에서 직접 뛰며 대금지연 해결 등 42회의 업체 이슈를 해결했다.

 대표적으로 ‘농업회사 하이테크팜㈜’의 베트남 진출기가 인상적이다. 전주와 군산에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테크팜은 동남아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준비를 해 왔다. 그러나 현지의 문턱을 넘기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고, 게다가 코로나19 확산까지 겹쳐 진출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지만 전북베트남통상센터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공적으로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특히 전북베트남통상센터는 최신 스마트팜 기술력을 가진 하이테크팜이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미팅과 컨설팅 등 지원,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안착을 이뤄냈다.

 하이테크팜은 이러한 지원을 통해 ‘베트남 달랏 R&D 센터 설치’, ‘하이테크팜-하노이시 스마트 시범단지 구축 MOU’, ‘전북 도내 기업 컨소시엄 진행’ 등의 협약을 체결해 약 2천200만 달러(한화 약 250억원) 상당의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하이테크팜 박민 대표는 “베트남에 진출하면서 기업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업체 정보부터 신뢰도 등을 전북베트남통상센터를 통해 검증할 수 있었다”며 “베트남 과학기술부, 베트남 농림부 등 정부기관과의 미팅에 센터의 실무자들이 동행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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