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면 지사협, 동절기 대비 이웃 챙김 우선
완주 비봉면 지사협, 동절기 대비 이웃 챙김 우선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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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원옥, 고판철)가 동절기를 대비한 이웃들의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27일 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0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사업 추진 현황 보고와 동절기 물품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쌀쌀해져 가는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 결과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의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지역사랑봉사단에서 후원해 준 일회용마스크와 마스크 끈을 관내 이웃에게 나눔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 건강이 취약하며 반찬을 직접 차려 먹기 힘들거나 부드러운 음식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이 그동안 모은 돈으로 100만원 상당의 반찬김과 표고버섯가루를 구입해 각각 한 세트씩 50명의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하해 물품과 같이 건강 안부를 전달했다.

 고판철 공동 민간위원장은 “주변 이웃에게 더욱더 가깝게 다가가서 귀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맞춤형 지원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원옥 공동 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비봉면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회의에 참석해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관심과 나눔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상황에 추운 날씨로 더 외롭고 어렵게 지낼 분들에게 따스함이 전달되고 도움이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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