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김영자 의장…최초 여성 의장 당선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김영자 의장…최초 여성 의장 당선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10.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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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자 의장

 “어느 때보다 의회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위해 우리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제시의회 제245회 임시회에서 전 의장의 의원직 사퇴로 공석이 된 제8대 후반기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해 김영자 의원(가 선거구)이 참가의원 10명 만장일치로 김제시 의장에 당선됐다.

 신임 김 의장은 제6대 비례대표 시의원을 시작으로 제7대, 제8대 지역구의원 당선된 3선 의원 출신으로 김제시의회 최초 여성 시의장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이날 김제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영자 의원은 “모든 현안을 동료 의원님과 함께 의논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시스템을 만들어 갈 것이며, 집행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 시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소통하는 알찬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자 의장은 “개인적으로는 오늘 이 자리가 더없는 영광의 자리지만, 우리 의회를 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이제는 지난 갈등과 반목은 접어두고,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우리 김제시 의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제는 지난 갈등과 반목은 접어두고, 김제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우리 의원들은 분열보다는 통합을, 대립보다는 화합과 상생을 향해 나아가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시민들에게는 “오늘을 계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김제시의회를 항상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김제시의원 모두는 시민들의 가르침을 마음속 깊이 새겨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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