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 선제적 대응
임실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사고 예방 선제적 대응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0.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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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동절기 안전관리에 자칫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관내에 위치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섰다.

이번 안전점검은 의무관리 공동주택을 제외한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관내 아파트 17개 단지 및 연립주택 7개 단지, 다세대주택 11개 단지로 총 35개 단지이다.

군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 공동체를 구현하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 상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로 승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은 의무관리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 해야한다.

반면 소규모 공동주택은 현행법 상 의무관리 대상에서 제외돼 관리사무소 등 관리주체를 두지 않아 건물 안전관리에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건축물 구조 안전 및 지반침하 여부, 가스 등 공동주택의 안전상태 및 유지관리상태 점검을 통해서 동절기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필요시 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 2021년에는 준공 후 15년이 경과 된 공동주택에 대해 제3종 시설물 선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 공동주택의 현황 및 안전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의 안전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정밀하고 정확하게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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