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변산면 위도면 해역에 백합종자 95만미 방류
부안군 변산면 위도면 해역에 백합종자 95만미 방류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10.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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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와 부안군에서는 지난 26일 변산면과 위도면 해역 일원에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백합종자 95만미를 방류했다.

 사업비 200백만원을 투자해 방류한 백합종자 자원조성에는 대항리?벌금어촌계 어촌계원이 참여해 백합자원 회복 및 증강과 어촌계 공동 소득증대를 위해 한마음으로 백합종자를 방류했다.

 방류한 백합종자는 여수시에 소재한 여자만새고막영어법인에서 생산한 우수한 종자로 전염병 검사를 완료하고 자원조성을 실시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이전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백합은 전국유통량에 70~80%를 차지할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였으나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인한 백합 서식장이 사라졌다.

 이에 부안군에서는 최근 변산면 대항리 일원에 백합종패를 살포한 결과 성장속도가 빨라 올해 약 2천여만원의 어업인 소득을 올렸으며 제2의 백합 주생산지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백합종자를 방류했다.

 부안군 이호성 해양수산과장은 “백합자원의 회복과 지속 생산이 가능한 어장환경 조성을 통한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백합종자 방류사업을 확대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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