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만 3천515억원이 투입, 새만금방조제부터 김제 심포항까지 20.5km(4차로)로 조성된 새만금 동서도로가 다음달 개통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착공 후 새만금 방조제에서 종점인 김제시 진봉면까지 2개 공구로 나눠 흙쌓기가 시작됐고 총 사업비만 3천515억원이 투입됐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신항만과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새만금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물류수송 향상 및 복합도시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서도로는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남북도로와 십(十)자형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십(十)자형 도로는 새만금 내부로 원활한 물자와 인력공급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새만금 민간투자유치 및 내부개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통 인프라이자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부지인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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