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자원을 공유하는 ‘전북형 공유경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도내 조사된 공유자원은 총 214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재능 78건, 물건 78건, 공간 34건 등이다.
대표적으로 공간 ‘전주 PlanC’, 물건 ‘완주 스토리팜’, 공간·재능 ‘순창의 소소한 방아실’ 등이 있다.
전북도는 이날 ▲공유자원 등록 및 거래방법 ▲공유자원 검색 및 공유이력 ▲공유기업을 위한 템플릿 지원 ▲공유지도 및 공유소식지 등 온라인 플랫폼 운영 전반에 대해 시연했다.
전북도는 최소 300건 이상의 공유자원을 등록하고, 다음 달 23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유휴자원을 도민들이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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