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소방청과 업무협약…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농촌진흥청, 소방청과 업무협약…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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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은 소방청과 치유농업을 활용한 소방공무원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농촌진흥청은 소방공무원의 심신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농진청은 지난 2018년부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농촌치유자원 활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물, 곤충, 동물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 육성 기술 시범사업(2017~2020년까지)을 통해 전국 28개 농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 개발과 체험활동,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촌경관, 향토음식, 전통놀이 등 특색 있는 치유자원을 보유한 농촌마을 27곳을 대상으로 농촌치유자원 상품화 시범사업(2018~2020년까지)을 지원해 치유관광 기반조성과 프로그램 개발, 운영자 역량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 안정에 치유농업이 도움될 수 있도록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의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농촌치유마을의 서비스 역량강화와 시설·장비 확충 등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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