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29일 개막… ‘점, 선, 면’을 슬로건으로 개막작 총 3편 선보여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 29일 개막… ‘점, 선, 면’을 슬로건으로 개막작 총 3편 선보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2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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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가 29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닷새간 열린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가 주최하고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영화제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점과 도킹텍프로젝트 협동조합과 함께하는 야외·실내 상영으로 꾸며진다.

  개막작은 총 3편이다. 김태휘 감독의 ‘해돋이’와 김소형 감독의 ‘우리의 낮과 밤’, 이나연·조민재 감독의 ‘실’이다.

 ‘해돋이’는 전북독립영화협회에서 주관한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11기 제작지원작으로 기대를 모은다.

 ‘우리의 낮과 밤’은 올해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실’은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비정성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검증된 작품이다.

 이보다 앞서 제20회 전북독립영화제의 공식 포스터와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포스터는 영화제 슬로건인 ‘점, 선, 면’을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의 극한의 상황 속에 각자의 거리를 유지한 채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인간은 혼자(점)이지만 동반(선)을 무릅쓰고 함께(면) 걸어 새롭게 도약할 날들을 기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트레일러는 지난 20년 동안 성장해온 전북독립영화제의 모습을 각인시키고자 1년에 1,000편 이상 만들어지는 독립영화 중 한 편을 만나는 순간을 뽑기 앞에 선 아이들의 모습으로 재치 있게 풀어내 눈길을 끈다.

 공식 트레일러와 전북독립영화제 상영작 프로그램 영상은 전북독립영화협회 공식 SNS 및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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