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천마산업 도약 위한 민·관 전략회의
무주군, 천마산업 도약 위한 민·관 전략회의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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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천마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전라북도농업기술원, 무주천마사업단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관계기관 담당자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2021년부터는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ICT 시설을 활용한 시설재배 관련연구 진행과 현장수요 중심의 연구개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연구결과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천마는 2019년 7월 시행된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라북도 연구개발 특화작목으로 선정됐으며 현재 무주군의 천마 재배면적은 32.5ha, 생산량은 연간 95톤 정도로 이는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이며 무주군 안성면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최원희 소장은 “무주군과 농기원, 천마사업단이 함께 연구하는 결과물의 최고 수혜자가 바로 농가가 될 수 있도록 현장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연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또한 “무주군이 대한민국 최대 천마생산지라는 명성을 지키는 것은 물론, 천마가 농가소득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연구개발팀 이장원 팀장은 “무주가 전국 최고의 천마 주요 생산단지라는 것은 약용작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올해는 7~8월 집중폭우와 긴 장마로 전년도 대비 약 60% 이상의 천마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만큼 오늘 진행된 기관 간 협력회의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결해 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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