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 주민역량강화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전북과학대에서 시청관계자 및 주민협의체, 주민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음식 품평회를 진행했다.
품평회는 주민역량강화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주민들 스스로 세계음식 사업 비즈니스모델을 수립하고, 사업화가 가능한 메뉴 중 시장 진입이 비교적 수월한 일부 메뉴를 선정, 품평회를 시행했다.
‘정읍며느리팀(일본)’은 타코야키, 덴푸라 우동, 카레우동, 고로케로 4가지 음식을 선보였으며, ‘고향이 그리워팀(중국·필리핀·캄보디아)’은 양꼬치, 차고비, 룸삐아상하이로 3가지의 음식을 선보였다. 품평회 참석자를 표본(n=32)으로 ‘음식 맛’, ‘음식의 향’, ‘음식의 외관’, ‘플레이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했으며,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의 4.11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역량강화교육은 정읍시 도시재생뉴딜사업(공기업제안형) 활성화 계획과 연계 지난 7월부터 시작되었다. 정읍시는 연지시장-주변골목 살리기 전략의 일환으로 조성될 세계음식거리사업을 위하여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다문화 구성원들을 모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이번 세계음식 품평회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하여 더욱 현실성 있는 세계음식 비즈니스모델을 준비하고 연지시장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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