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임 의원 “주먹구구식 소방행정 개선 필요”
홍성임 의원 “주먹구구식 소방행정 개선 필요”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0.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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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임 전북도의원(민생당 비례대표)이 23일 제37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폐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소방본부의 주먹구구식 소방행정을 규탄하는 한편, 철저한 개선의지를 강조해 눈길을 끈다.

 홍성임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북소방본부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도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방행정이 필수적이나, 최근 본부 내에서 면밀한 사전조사 등 계획성이 부족한 주먹구구식 소방행정이 두드러져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의원은 조촌 등 119안전센터 신축부지 변경과 전문의용소방대 신설을 사례로 들며 “조촌ㆍ노송ㆍ구이 119안전센터의 경우 부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비 과다 등이 주된 사유로 사전에 면밀한 조사가 있었다면 예측 가능한 것이었다.”며, “전문의용소방대의 경우 특정 분야의 경우 예산도 수립되지 않은 상태로 대원을 모집, 시범운영할 계획이다.”고 지적했다.

 이후 홍 의원은 “비단 예산 수립, 공유재산관리 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과정에서 도내 실ㆍ국들이 세심한 부분까지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야 한다.”며, “많은 전북소방본부 관계자 분들이 주먹구구식 소방행정에 대한 철저한 개선의지를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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