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연희 판놀음’ 네이버TV 통해 방영
국립무형유산원, ‘전통연희 판놀음’ 네이버TV 통해 방영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26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11월 6일까지 매주 금요일 네이버TV를 통해 ‘전통연희 판놀음-풍요와 여흥의 잔치’를 방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전통연희 판놀음’은 전통적인 연희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판’에서 하는 놀이를 공연으로 꾸민 것이다. 국민과 함께하는 소통형 공연이며, 놀이형 공연이기도 하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아쉽게도 무관객 공연으로 운영되었지만,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축제의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 23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한누리 연희단’이 준비한 공연으로 출발했으며, 앞으로 총 2차례의 공연이 남았다.

 30일에는 신명 나는 강강술래 한마당 ‘강강좋다 술래돌자’가 펼쳐진다. 설(앞) 소리와 뒷소리로 이어지는 흥겨운 노랫소리에 맞추어 남생이놀이, 고사리꺾기, 청어엮기, 기와 밟기, 덕석 말기, 대문 놀이 등 ‘강강술래’의 다양한 놀이를 살펴볼 수 있다.

 11월 6일에는 밀양백중놀이와 함께하는 ‘풍요와 여흥의 잔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세 마당으로 이루어지는 ‘밀양백중놀이’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상도 특유의 장단에 춤과 가락이 어우러진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무대가 펼쳐진다.

 김미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