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정부에서 주관한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22억6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이다.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에는 전주시 호성원, 군산시 신광모자원, 남원시 포도원 등 5개 시·군이 선정돼 7억5천3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에는 군산시 인화공원,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고창군 문수산편백숲 등 4개 시·군이 선정돼 15억1천500만원이 투입된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녹색자금 236억원을 지원받아 총 99개소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했다.
올해도 복지시설 나눔숲 4개소(전주, 익산, 완주, 남원)와 무장애 나눔길 1개소(부안)를 조성하고 있다.
김인태 도 환경녹지국장은 “올해 9억3천만원 대비 140% 증가된 22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숲 조성을 통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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