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건희 회장 추도식 원불교 중앙총부서 내달 8일 거행
故 이건희 회장 추도식 원불교 중앙총부서 내달 8일 거행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20.10.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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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대구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6일 오후 대구 중구 인교동 삼성상회 터에서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킨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8) 추도식이 다음달 8일 익산시 신용동에 위치한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거행된다.

원불교측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 익산 중앙총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불교장의위원회를 열고 고인의 장례를 원불교 교단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동작구 흑석동 소태산기념관 지하 1층 대각전에 교단 차원의 별도 빈소를 마련하고, 11월 8일에는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전 교도가 함께하는 추도식을 열어 고인의 명복을 축원할 예정이다.

또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薦度齋)는 오는 3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7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故 이건희 회장의 법명은 중덕(重德), 법호는 중산(重山)이며, 지난 1991년에는 원불교 재가교도 가운데 공부와 사업에 큰 업적을 쌓은 교도에게 주는 대호법이라는 법훈을 받았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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