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청람진묵회(회장 장영기)는 26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청람진묵회원들은 일 년의 계획은 곡식을 심는 것 만한 일이 없고 십 년의 계획은 과일나무 심는 것 만한 일이 없으며 인생의 계획은 사람을 심은 것 만한 일이 없다는 옛 성현의 말씀처럼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회원들의 인생계획을 몸소 실천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조금씩 모아온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청람진묵회 장영기 회장은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지역의 학생들이 평생 갖고 있는 소중한 꿈을 이뤄나가는데 빛과 소금처럼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근농인재육성재단이 지역인재 육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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