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영농 착수
군산시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영농 착수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10.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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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스마트팜을 임대해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임대한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총 면적 8천㎡ 규모로 3연 동 내재해형하우스 5동으로 조성됐으며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 튜브레일, 양액시스템, 전기보일러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시설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임대료를 30만 원 이내로 책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시설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추진했다.

 현재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임차를 받아 5동의 하우스에서 토마토,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참가 청년농업인은 “시설농업을 시작하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신축해 작물을 재배하기에는 많은 투자비용과 위험이 뒤따랐는데 시에서 시설 영농을 운영해 볼 기회를 줘 영농창업에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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