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예술가 워크숍 의미 있는 자리 마련
완주 예술가 워크숍 의미 있는 자리 마련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10.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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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완주문화재단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사업단(이하 누에)에서는 ‘예술가 네트워킹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은 ‘2020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구축 지원’(이하 기초거점) 공모 사업으로, 완주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구축을 위한 예술가 소통의 자리로 완주는 ‘누에’를 중심으로 삼례, 고산, 화산, 이서 등 4개의 작은 거점 마을을 조성중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기초문화예술교육센터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워크숍 1부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미디어기술콘텐츠학과 임학순 교수’가 ‘지역 문화예술교육 생태계와 파트너십’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임학순 교수는 “완주와 예술이 만나기 시작했다. 지역의 이슈를 주민과 예술가들이 모여 발굴하고 소통하는 작은 거점들이 지속적으로 생겨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거점구축 사업은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을 공유하는 자체가 문화예술교육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완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라운드 테이블, 3부에서는 테이블 별 발표와 네트워킹 파티가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삼례 ‘수달 마을’의 문화기획자 손안나 씨는 “다양한 분야에서 작업하는 예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 수달마을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누에는 기초거점 사업을 위하여 향후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작은 거점 마을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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