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취약계층 아동의 맞춤형 통합사례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 결과 조사 대상자들이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만족도 조사는 최근 서비스를 받는 121가구에 190명을 대상으로 했다. 서비스 제공기간 6개월 이상 수혜자 가운데 서비스를 3회 이상 받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 대상이다.
아동의 학부모 만족도는 영·유아와 학령기로 나눠 조사했다. 고객만족지수와 성과지수, 서비스 충성도, 서비스 만족, 기타 등이 조사 항목이었다.
특히 군 드림스타트에서는 만족도 조사의 올바른 평가를 위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조사했다. 여기에 휴대전화로 URL을 전송해 설문참여를 독려해 설문조사의 실효성도 높였다.
설문조사 결과 아동의 98%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는 답변이 나왔다. 아울러 지속적인 참여는 물론 재참여도 희망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의 학부모들도 제공한 서비스로 양육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다. 또 자녀에 대한 학습 능력 향상과 재능계발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창군 장현주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조사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시행해 그동안의 사업 추진에 대한 점검의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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