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38전투비행전대(이하 38전대)가 항공기 화재 발생 시 인명과 항공전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미 연합 합동 항공기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항공기 화재 발생 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초동 진화체계 확립 등 소방전력 간의 긴밀하고 숙달된 화재진압 체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항공기 착륙 중 활주로 이탈 및 화재 상황을 가정하는 것으로 시작해 상황 접수 후 소방차량과 구조 요원이 현장에 투입돼 연료 누출차단과 인명구조, 비상동력장치 차단, 화재진압 등 상황 대응 절차에 따라 완벽히 임무를 수행했다.
38전대 양성철 공병중대장은 “훈련을 통해 항공기 화재사고에 대한 공동재난 대응체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 발생 시 인명과 항공전력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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