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적상면 농촌지도사 농약빈병 수거작업
무주군 적상면 농촌지도사 농약빈병 수거작업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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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적상면 지역 농촌지도자들이 자연환경 훼손을 막고 주민건강을 지키기 위한 농약빈병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26일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참가한 농촌지도자 20여 명은 올해 가을철과 내년 영농기를 앞두고 비료살포, 병해충 방제 후 마을주변에 버려진 농약빈병 5톤을 적상면 폐기물분리수거장에서 분리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농촌지도자들의 빈병수거 작업은 부남(6월), 적상(7월)에 이어 3번째 실시하는 것으로 수거된 폐비닐을 매각해 얻은 수익금은 농촌지도자 무주군연합회 자체사업 추진 및 어려운 이웃사랑 실천에 사용하기로 했다.

 수거에 참여한 황인홍 무주군수는 “농촌에서 농약빈병 등이 제대로 수거되지 않아 토양이나 지하수 오염, 농산물 생육저해 등의 문제를 낳고 있는데, 오늘 농촌지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분리작업을 마친 적상면 농촌지도자들은 적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겨울철 과원 관리요령에 대한 영농교육도 참여했다.

 현재 무주군은 봄철 및 가을철 영농기를 맞아 농촌지역의 수질오염뿐만 아니라 불법 소각으로 말미암은 산불의 원인, 정전사고 등의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폐비닐에 대한 수거, 분리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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