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육상선수들 전국대회 맹활약
전북 육상선수들 전국대회 맹활약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10.25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리공고 장관기 4개 금, 신유진 원반 대회신기록, 익산시청·전북개발공도 선전
신유진 선수
신유진 선수

전북 육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이리공업고등학교 신유진(통신과 2)이 최근 경북 예천에서 열린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 겸 예천 전국대학·일반육상경기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리공고가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이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고 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먼저 이리공고 육상부는 신유진이 여고부 원반던지기에서 50.92m로 대회 신기록을 비롯, 홍승연(통신과3)이 해머던지기, 최하나(바이오화학과 2)가 포환던지기, 홍종호(통신과 3)가 남고부 해머던지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하나는 원반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또한 익산시청 김영빈, 유규민 선수가 나란히 금메달 1개씩을 획득했고 신소망, 여진성 선수가 은메달, 정다운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익산시청 소속이자 세단뛰기 국가대표인 유규민 선수는 15.69m로 1위를, 김영빈 선수는 멀리뛰기 종목에서 7.38m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각종 대회에서 여자 800m 금메달을 휩쓴 신소망 선수는 2위에 입상했다.

전북개발공사 육상부
전북개발공사 육상부

또한 남자 포환던지기 여진성 선수가 16.44m로 은메달, 여자 해머던지기 정다운 선수가 51.27m로 3위에 입상했다.

익산시청 육상부는 제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등 앞선 4개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금빛 질주를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개발공사 육상 선수단도 선전을 펼쳤다. 특히 지은은 개인·단체전 경기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허들이 주종목인 김지은은 400m허들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00m에서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김지은은 조은주·오지영·김민지와 함께 출전한 1600m와 400m 계주에서도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마지막으로 김민지는 멀리뛰기에서 값진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우진 전북개발공사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중식·익산 김현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