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5기 원우기업 탐방 성황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 제5기 원우기업 탐방 성황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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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민일보 비전창조아카데미(원장 김태중) 제5기 원우회(회장 진효근 (주)연합진흥 대표이사 회장)는 지난 22일 오후 부안군 일원에서 원우기업 탐방행사를 가졌다. CVO 제5기 19주차 강의 과정으로 진행된 원우기업 탐방행사에는 30여명의 원우들이 참가해 새만금 대역사 현장과 부안과 고창 주민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을 차례로 탐방하며 코로나19로 갖혀 있던 답답함을 날리며 힐링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이소열)산하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한 원우들은 새만금 사업의 변천 역사와 미래 청사진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데 이어 1991년 착공해 20년간의 파란만장한 대역사 끝에 2010년 마침내 준공된 새만금 방조제 공사 진척 과정을 담은 기록 영화를 관람했다.

 이어 김경훈 센터장의 새만금 사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청사진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전북의 희망이자 미래인 새만금개발 사업의 비전을 이해하고 역동하는 개발 현장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졌다.

원우들은 새만금 33센터 전망대에서 새만금 내측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 남북2축도로와 동서2축도로, 방조제 외곽측에서 진행중인 새만금신항만 건설현장을 조망하며 새만금 개발에 대한 기대감과 희망을 나타냈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 준공 10년이 넘도록 매립공사가 진척되지 못한 새만금 내측과 투자자를 찾지 못해 잡초만 무성한 채 방치된 다기능 부지등을 내려다보면서 아쉬움의 탄식을 토로했다.

 이어 k-water한국수자원공사 부안댐을 방문한 원우들은 부안다목적댐의 규모와 일일 상수도 공급량등 댐 현황을 청취한 뒤 가을 정취가 무르익은 댐 주변의 경관을 탐방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가졌다.

613억원을 들여 1996년 12월 준공된 부안댐은 높이 50m, 길이 282m 크기의 다목적댐으로 5천만톤 규모의 총저수용량을 갖추고 부안과 고창 영광 한수원에 1일 6만4천여톤의 생활용수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서해안의 젖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부안군 상서면과 변산면 일대에 축산 시설등 오염원이 사실상 전무해 산도와 탁도 잔류염소등의 수질 측정치가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등 청정수를 자랑한다.

제5기 원우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 양동규 경영계획처장은 “동료 원우들을 초청해 동북아 물류와 관광레저 첨단산업의 허브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 개발 현장과 서해안의 식수원인 부안댐을 견학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의 리더인 원우님들이 부안댐과 용담댐등 k-water한국수자원공사의 물공급 시설과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 달라”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진효근 원우회 회장은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재난을 겪었고 국회 국정 감사등으로 분주한 와중에도 원우들을 초청해 따뜻하게 환대를 해주신 양동규 처장님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측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약동하는 전북의 개발현장을 직접 둘러보면서 전북의 미래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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