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0.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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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이사장 김성의)은 23일 ‘끊을 수 없는 도박의 실체’를 주제로 ‘제22회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untact) 온라인 연결(on-line)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200여 명의 정신건강 유관기관 종사자, 도박중독자, 학생 등이 참여했다.

 최근 성인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온라인 도박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독치료 전문병원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머리를 맞대고 있다.

 마음사랑 정신건강 세미나는 이러한 협력의 일환이며 ▲도박중독 치료를 위한 정신의학적 개입(곽준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 최삼욱 진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 ▲도박중독 회복에서 가족의 역할(정보영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장) ▲도박중독자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이희정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장)으로 주제를 나누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미나가 끝난 뒤 참여자들은 “도박중독이 우리 삶을 어떻게 뒤흔들고 있는지 새삼 깨달은 교육이었다.”, “센터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김성의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도박 중독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라북도마음사랑병원은 매년 정신건강 현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환자의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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