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어민들 수산물 소비촉진 쿠폰판매 수협이 꼴찌”
이원택 의원 “어민들 수산물 소비촉진 쿠폰판매 수협이 꼴찌”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10.2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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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로 감소한,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7월 3일, 제 3차 추경이 국회를 통과하여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쿠폰행사’에 참여한 업체의 판매실적을 살펴본 결과 수협의 바다마트가 1.2%로 제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해양수산부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결과,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쿠폰행사’에 참여한 업체 중 수협 바다마트의 실적이 제일 저조하여, 어민과 수산물 생산자를 위해 존재하는 수협의 위상에 금이 가게 생겼다.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쿠폰행사’에 참여한 오프라인 업체는 대형마트 6개사와 수협 바다마트이며, 10월 5일까지 쿠폰 소진현황을 보면, 대형마트 6개사가 62.8%, 수협 바다마트가 1.2%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업체의 집행률을 보면, 시중 온라인쇼핑몰 21개사가 53.8%, 수협쇼핑이 21.3%의 집행률을 보이고 있어 오프라인·온라인판매 모두 수협의 집행률이 제일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택 의원은 “수협의 수산물 소비촉진 실적이 제일 저조하여, 수협이 과연 수산인을 위해 존재하는 조직이 맞는지 의문이 간다”면서 “남은 기간동안 사활을 걸고 수산물 소비촉진에 전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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