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도시재생...주거환경, 한옥, 문화 융합되게
전주시 도시재생...주거환경, 한옥, 문화 융합되게
  • 권순재 기자
  • 승인 2020.10.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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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층주거지 재생 방향과 실천과제’ 최종보고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주거 환경은 물론, 한옥과 문화가 일상에 녹아드는 주거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시됐다.

 지난 23일 열린 ‘전주시 저층주거지 재생 방향과 실천과제’ 최종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전주시 주거지재생 기본구상 및 발전전략 수립’ 연구 결과물을 발표하며 이 같은 제안을 제시했다.

 전주시 주거지재생 비전으로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전주 집다움’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는 주거지 △골목 문화가 살아있는 주거지 △지역사회 지속 거주가 가능한 주거지 △탄소배출이 적은 주거지 △한옥과 문화가 일상에 녹아드는 주거지 등 다섯 가지 주거지 재생 목표를 제시했다. 이어 △빈집과 유휴공간 활용 △집수리와 골목길 정비 연계 △도시재생뉴딜과 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 등을 주요 실천과제로 정했다.

 시는 auri가 제안한 주거지재생 모델과 로드맵을 저층주거지 관리와 재생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주거지재생 시정과제 및 중장기 추진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는 ‘시민과 함께, 살고 싶은 전주 집다움’을 비전으로 전주다움을 만들기 위한 주거지재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권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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