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비영농기 급수 총력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비영농기 급수 총력
  • 장정철 기자
  • 승인 2020.10.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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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가 비영농기에도 급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를 극복한 이후 장기간 이어지는 가을 가뭄에 급수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논농사에서 2모작 시설하우스(감자 등)로 재배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밭작물(특용작물)의 안전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비영농기에도 급수 총력체제를 가동중이다.

10월 현재 강수량은 6.4mm로 평년 49.4mm의 13%에 불과해 올 가을 밭작물 영농은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의 용수공급이 없다면 가뭄 피해가 더욱 극심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는 지속되는 가을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의 비관개기 운용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김제시(감자, 양상추), 익산시(양파), 정읍시(배추), 전주시(미나리) 545ha에 급수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환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농업환경이 벼농사에서 밭작물로의 전환이 진행되고 있는만큼 가을 가뭄에 타들어가는 밭작물, 특용작물의 비영농기 급수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극심한 가을 가뭄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고충을 겪고 있지만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타작물(특용작물) 급수에도 최선을 다해 연중 농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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