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 귀촌인 주민들에 재능기부
무주군 귀농 귀촌인 주민들에 재능기부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3 15: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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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 관내 귀농·귀촌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활동이 주민들과의 유대강화는 물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된 정착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진행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1~3차에 걸쳐 이론과 실기로 나눠서 진행되며 5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셀프 미용기술을 비롯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막걸리·식초 만들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노닥노닥 사랑방에서 마련된 속성 족집게 컷 미용기술 프로그램 역시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또한, 2일부터 4차례에 걸쳐 안성면에 있는 산들도예방에서 진행될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도자기 핸드페인팅 시간으로 마련된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습실에서 관내 귀농·귀촌인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장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이 담근 고추장 총 100kg 가운데 80kg을 관내 사회복지 관련 단체에 기탁하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목공예와 도마 만들기 시간에 제작된 작품 역시 지역에 기부한 바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혜경 귀농·귀촌 팀장은 “이들 귀농·귀촌인들이 이론과 실습으로 만든 작품들을 주민들과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 행사들인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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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우 2020-10-25 02:31:16
큰 돈을 기부하는 것도 멋지고 대단하지만 이렇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것 정말 멋있습니다.
자신의 능력, 재능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사용한다니.. 여러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재능 기부라니 주민분들도 재밌게 참여하실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