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송열 무주군의원 “자원순환 농업 정착해야 환경오염 해결”
유송열 무주군의원 “자원순환 농업 정착해야 환경오염 해결”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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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 제280회 임시회가 23일 무주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상정된 안건의 최종의결과 유송열 의원의 5분 발언을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무주군 청년 권익증진 및 발전을 위하여 청년 능력개발, 고용촉진, 창업 등의 지원을 규정한 ‘무주군 청년 기본 조례안’을 포함한 조례안 26건, 무주군 교육발전장학재단 출연 동의안 4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등 31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유송열 의원, 부위원장에 이광환 의원이 선임되어 오는 11월 열릴 제2차 정례회에서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끌어가게 됐다.

 유송열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무주군에서 1년에 약 26,645톤의 분뇨가 발생하는데, 무주군 경축순환자원화센터가 연간 1만 6천 톤의 축분을 수용, 80만 포 정도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나 센터 생산 퇴비의 판매량이 적어 결과적으로 축분 수거가 어려워지고 있고, 이는 무주군 환경오염문제로 연결된다”라고 지적하며 자원순환 농업 정착을 통한 환경보호 방안을 제안했다.

 유 의원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퇴비생산과 공급을 촉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축순환자원화센터의 고품질 비료 생산 노력과 무주군의 센터 생산 퇴비의 소비촉진을 위한 가격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끝으로 “경축순환 농업의 활성화와 퇴비부숙도 의무화에 따른 축산농가 부담 해소를 위해 이번 제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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