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수의계약 체결시 공평하게 추진해야”
익산시의회 “수의계약 체결시 공평하게 추진해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20.10.2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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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의회가 오는 30일까지 2020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에 들어간 가운데 의원들은 집행부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연초에 계획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원인분석과 대안 제시에 노력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원들은 미혼모 초기 상담시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하며, 수의계약 체결시 공평성과 형평성에 맞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규 의원은 “익산시가 미혼모자 가족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혼모 입소 과정에서 초기상담에 세심하게 신경을 쓰고 입소자들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숙 의원은 “농업인 자녀 학자금지원 및 미래농업융자금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의 집행실적이 저조한데, 사업계획 수립시 예산 예측을 잘하여 감액이나 불용액이 생기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박종대 의원은 “수의계약 대상자에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등이 있는데, 수의계약 혜택만을 고려한 위장기업 등이 있을 수도 있는 점을 인지하고 계약 업무가 공평성과 형평성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신동해 의원은 “효문화도시 익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노인일자리사업도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사회활동 참여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경호 의원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업 관련 업무에 대한 협업 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협업사업 발굴을 통해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원 의원은 “익산시의 인구정책과 관련해 교육분야에 대한 인구정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젊은 세대들 특히, 학부모들에게 교육문제는 중요한 부분인 만큼 교육분야에 대한 인구정책을 확대해 인구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재동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수가 전년 대비 올해도 800여 가구가 늘어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인데, 자활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활참여자의 탈수급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대 의원은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침수지역 벼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추수가 끝나면 정확한 피해량을 분석해 피해 농가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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