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사범사업 선정
전북대병원,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사범사업 선정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10.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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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조남천 병원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심장질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심장질환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53곳을 발표한 가운데 전북대병원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참여 기간은 오는 20222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심장질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삽입형 제세동기(ICD),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CRT), 심박기(Pacemaker) 등 기기를 사용하는 심장질환자에게 교육과 상담, 모니터링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내원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방법과 기기 사용법, 자가 관리법 등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의료진이 월 1회 이상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는 등 양방향 의사소통 비대면 관리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남천 병원장은 “앞으로도 환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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