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지사장 신교준)는 21일 2020년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농림축산식품부, 장수군, 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민간업체(긴급복구동원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사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당초 이번 훈련 지난 9월 천천저수지 현장(장수군 천천면 소재)에서 훈련위주로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긴 장마와 태풍발생,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발생 등을 고려 상황판단회의, 토론기반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중점 훈련내용은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저수지 제방 균열과 붕괴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장비.기술인력 지원요청, 지휘체계 및 긴급복구, 하류부 주민들의 신속한 대피에 대하여 실시했다.
신교준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을 통하여 위기의식을 높이고, 문제점 도출과 유관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향후 현장에서 실제훈련을 통하여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겠다”고 했다.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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