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성일고 학생들, 익산북부시장서 건강캠페인 활동
익산 성일고 학생들, 익산북부시장서 건강캠페인 활동
  • 한경연 도민기자
  • 승인 2020.10.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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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난 17일 건강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어울누리 건강지킴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의 중요성이 인식되는 시기에 결성되었다. 이들은 나의 안전과 너의 안전이 분리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시민들에게 건강관련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자 계획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과 올바른 착용법 그리고 20매의 용지가 든 물티슈를 나눠주면서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임을 설명한다.

 성일고등학교 2학년 김현 학생이 주도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익산시내 많은 학교 학생들이 참여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에 따라서 각기 다른 활동을 한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에서는 인터넷과 인쇄 매체를 활용 건강안전에 대해서 홍보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이날처럼 개인방역 5대 핵심수칙 피켓을 들고 거리에서 홍보 활동을 한다. 피켓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의 지원을 받아 마스크와 물티슈를 배부하면서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한낮에는 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학생들은 ‘익산교육지원청 어울누리’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우리가 지켜야 할 건강수칙 피켓을 들고 ‘건강이 곧 행복이다’라고 가두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3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 북부시장 사거리에서 배산 사거리에 이르는 길과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영등동 롯데마트에 이르는 길, 그리고 고래등 오거리 등에서 홍보활동을 벌였다.

 학생들에게 마스크와 물티슈를 받아든 시민 ㄱ씨(남.70대)는 “학생들이 참 좋은 일을 하는구먼. 마스크 잘 쓰고 다닐게”라며 고마워했다.

 ㄴ씨(여.70대)는 “친구가 돌아다니지 못하는데 그 친구에게도 주게 더 줘”하시며 마스크와 물티슈를 세 개씩이나 받아가시기도 한다. 마스크와 물티슈를 받아든 시민들 대다수가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된다고 하시며 캠페인 활동을 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학생 ㄴ양(여.14세)은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며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행복임을 알았다”고 맣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지키지 않는 것들, 손을 깨끗이 하고 마스크만 잘 쓰는 것으로도 환절기 감기나 독감을 예방할 수 있고 코로나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도 중요하지만 마스크를 잘 쓰고 손을 깨끗이 하는 습관을 길러 건강이 곧 행복임을 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한경연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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