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홍익봉사회원(회장 박상권)는 지난 17일 오전 9시부터 11시50분까지 회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시 완산구 생테박물관에서 색장동 일대를 왕복하는 1만보 걷기행사와 함께 일부 회원들은 생태공원 주변 각종 쓰레기 줍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건강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8회째 자율적인 행사로 개최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에서 한 걸음에 1원씩 만보를 걸으며 참가비 10.000원을 기부해 도내 취약계층을 돕는 행사로써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당일 방역수칙을 지킨 가운데 각자 동별로 천변, 공원, 운동장 등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홍익봉사회 박상권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의로 많은 봉사회원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동별로 하게 되어 아쉽기도 했지만 1만보 걷기에 참가함으로 인해 어려운 사람들 도울 수 있게 되었다”면서 “또한 이번 걷기행사 덕분에 주변거리 정화활동도 하며 회원들과 같이 운동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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