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도내 농식품 기업들의 해외수출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수출 시장개척을 위해 베트남 내에서 한국식품을 수입 및 유통하는 바이어를 직접 발굴해 매칭 하는 방식으로 지난 16일 온라인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진원은 진흥원 내 화상 상담장을 구축, 수출 상담을 위해 바이어들에게 상담 예정 기업의 상품 정보를 베트남어로 번역하여 전송, 샘플을 사전 발송하여 시식 등을 가능하게 하여 효율적 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지역 내 농식품을 생산하고 수출을 희망하는 관내 기업들과 베트남 내 5개사 바이어들이 참여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상담건수 8건, 상담액 700천불의 성과가 있었다. 이들 중 일부 기업은 견적 송부 등의 향후 추가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북 식품기업이 언택트 수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진원은 중소 식품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언택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번 상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출 상담회를 주선할 예정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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