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군 ‘배려풀 전북’ 실천·확산 업무협약 체결
도·시군 ‘배려풀 전북’ 실천·확산 업무협약 체결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10.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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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14개 시군은 21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 ‘배려풀 전북’의 실천·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업무협약은 강승구 기획조정실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가운데 출산·육아 지원제도 개선과 배려문화 활성화 등 저출생 문제 극복에 공직자가 솔선하고자 마련됐다.

‘배려풀 전북’은 아이(baby)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배려문화를 통해 아이 가득(full)한 더 좋은(better) 전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북도는 직장 내 배려문화를 조성하며 시군별 브랜드 과제의 실천을 적극 독려 및 확산하고, 시군은 ‘배려풀 전북’ 이행과 브랜드 과제의 내실 있는 실천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배려풀 전북’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과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관별 특성에 맞는 저출산 극복 직장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 이어 도와 시군 인구정책담당 소통 회의도 함께 열려 인구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와 시군은 함께 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전북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강승구 기획조정실장은 “저출생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배려풀 전북’이 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시군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의지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배려풀 전북’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직접 챙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 저출생 극복 프로젝트인 ‘배려풀 전북’은 올해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1억 원의 특교세를 받았으며, 확보한 예산은 시군, 공공기관에 ‘배려풀 전북’ 확산에 활용할 예정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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