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복숭아 전문 농업인 육성
임실군 복숭아 전문 농업인 육성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20.10.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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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20일 농업인대학 복숭아반을 대상으로 수형관리 교육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복숭아반 교육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종(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관을 초빙해 추진했다.

김 연구관은 팔매트Y자형, 2본주지 개심자연형 등 수형 종류, 각 수형의 장·단점 등 수형관리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천 가능한 유용한 방법을 알려주며 농가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수형은 품질 좋은 과실과 지속적으로 생산성을 유지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기술적인 요소로 재식 초기에 세심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교육에 참석한 이현준(오수면) 교육생은 “복숭아반 교육을 통해 그 동안 현장에서 복숭아 농사를 지어 왔던 부분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이론적인 부분이 접목되어 복숭아 농사를 짓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실군 농업인대학은 2008년 개강하여 현재까지 22개 과정, 704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왔으며 지난해는 한우반 과정을 25여 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 운영하여 FTA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가를 육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조중 소장은 “임실 복숭아를 최고의 고품질 복숭아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신기술 보급에도 앞장서 나가겠다”며 농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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