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군산항 발전에 초석이 되겠습니다.”
신임 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군산항 발전에 초석이 되겠습니다.”
  • 정준모 기자
  • 승인 2020.10.2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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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미력하나마 군산항 발전에 초석이 되겠습니다.”

 21일 신임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홍성준(57·사진) 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홍 청장은 “현재 군산과 군산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코로나, 물동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다”며 “이 난관을 헤쳐나가는 데 직원들과 중지를 모으고 자신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군산항은 배후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광활한 새만금 산업단지와 새만금 신항이 있어 서해안 물류 중심항으로 거듭날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이런 장점을 살려 군산항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항 활성화에 절대적인 신규 화물 유치를 위해 관계 기관과 업체 간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하는 등 한때 국내 3대 항만으로 군림했던 군산항 부활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홍성준 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국토해양부 운영과 사무관(2009년), 국립해양박물관건립추진단(2010년), 군산해수청 운영지원과장·항만물류과장(2013년), 해양수산부 항만운영과 항만보안팀장(2019년), 해양수산부 코로나19 긴급 대응반장(2020년)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하고 소탈한 성격에 소통 중심형 합리적인 일 처리로 조직 내 상하간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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