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최대 창업·벤처 축제 ‘스타트업 전북 2020 창업대전’ 개막
전북 최대 창업·벤처 축제 ‘스타트업 전북 2020 창업대전’ 개막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10.2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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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 전북 2020 창업대전'이 공식 개막한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온라인 참가자들과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스타트업으로 생동하는 전북경제!' 슬로건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표 기자
'Start-up 전북 2020 창업대전'이 공식 개막한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온라인 참가자들과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스타트업으로 생동하는 전북경제!' 슬로건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표 기자

 전북지역 스타트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 전북 2020 창업대전(이하 창업대전)’이 20일 전북대학교 진수당 일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창업대전은 ‘스타트업으로 생동하는 전북경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4주간 도내 전역에서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창업대전은 그동안 개별 기관 단위로 운영해오던 창업·벤처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대학·창조경제혁신센터·스타트업 등 민간이 주도적으로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주시, 군산시가 주최하고 전북대 창업지원단, 전주대 창업지원단, 군산대 창업지원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37개 도내 창업유관기관이 주관하는 등 호남권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될 수 있는 창업 붐 확산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전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혁신적인 로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민간중심의 산·학·민·관 협업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창업주간을 알리는 ‘스타트업 선포식’을 시작으로 뱅크샐러드 김태훈 대표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청년 스타트업 및 창업지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서 스타트업의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청년 스타트업 랜선 Meet-up’ 행사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더불어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해 호남권(전북·전남) 로컬 크리에이터 30개사와 관계기관이 모여 ‘지역 소셜벤처 성장과 혁신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호남권 소셜벤처 이니셔티브 포럼’도 진행됐다.

 진수당 한켠에서는 ‘JB 구매 상담(품평)회’에서는 도내 창업기업이 대형유통망 MD들과 비대면 형식으로 1:1 온라인 상담장을 운영했으며 후속으로 자금지원, 지적재산,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권대규 단장은 “Start up 전북 2020 행사가 전라북도 창업생태계에서 활약하는 주체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라북도만의 ‘스타트업 문화’를 만드는 중요한 시작이자, 도민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Start Up Week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Start-up 전북 2020’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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