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만62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시작
진안군, 만62세 이상 독감 예방접종 시작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10.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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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어르신(만62세 이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 19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 의료원 등 관내 의료기관 10곳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군민들은 선정된 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26일부터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도 어르신 및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유·무료 예방접종을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진안군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나이에 상관없이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며, 그 외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진안군에 둔 자에 한하여 9,000원에 유료 접종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62세 이상(1958년 이전 출생), 만18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임신부까지 확대되어 그 대상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군은 어린이와 임신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와 항체 형성시기를 고려해 지난 9월부터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순차적으로 시행해 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확산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독감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안군보건소 예방접종실(063-430-855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 지정 위탁의료기관 구세의원, 김홍기가정의학과의원, 마령가정의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송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제일의원, 진안군의료원, 진안의원, 현대마취통증의학과의원 등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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