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구천동공동체 쌀빵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선정
무주군 구천동공동체 쌀빵 주민역량강화사업 2단계 선정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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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설천면 공동체 조직 ‘참새와 방앗간’ 팀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도시재생주민역량강화 공모사업’ 2단계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천500만 원을 지원 받게 됐다.

설천면 구천동 거주 귀농인들로 구성된 ‘참새와 방앗간팀’은 잉여 생산물인 쌀을 이용한 함께 나누는 의미의 쌀빵으로 응모,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선정을 통해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쌀빵 만들기 체험과 교육진행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며 상품개발과 함께 제빵 전문가를 양성하고 만들어진 빵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역주민 8명이었던 참여조직이 35명의 참여가 가능해졌으며, 브랜드명과 로고 개발, 온 오프라인 및 기관, 기업 등 판매처의 다변화를 통한 폭넓은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공동체 조직의 초기 1단계에는 지역주민 8명과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손을 잡고 지역 잉여 농산물과 특산품(쌀, 사과, 대추)을 통한 대표 먹을거리 개발 또는 소외계층 무료나눔이라는 목표를 갖고 시작했다.

 이후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의 현황파악, 브랜드 개발, 판매전략 수립, 도시재생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2단계 사업화 단계에서는 덕유산 국립공원, 무주덕유산리조트, 반디랜드, 태권도원, 와인동굴 등 주말 장터 시식행사를 통해 소비자 기호도 설문조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농촌활력과 김영종 과장은 “이번 무주 구천동 쌀빵을 제조하는 공동체 팀이 국토교통부 주민역량강화 사업 2단계 선정이 되면서 주민들의 참여확대를 통한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2021년 설천면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 수립 시 주민역량강화사업이 지속 가능할 수 있도록 폐점포 이용 등 다양한 연계방안을 발굴, 사업계획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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