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 장터 운영
무주 반딧불시장 농·특산물 특화 장터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10.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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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무주 반딧불시장 주차장 일원에서 농·특산물 특화 장터를 개최한다.

 장터에는 무주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전시·판매부스 40동이 마련되며 배추와 무, 고추 등 계절 농산물들을 비롯해 사과, 천마 등을 이용한 가공 특산품도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고추장, 딸기와플, 캐릭터 만들기 등의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장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번 특화 장터는 상인들과 농가는 물론, 지역의 사회적 기업이나 협동조합. 영농조합, 개인농장 등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침체된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판매활성화 기회가 돼 반딧불시장이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시장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이은창 과장은 “코로나19 때문에 4월과 7월 시장을 폐장하면서 매출감소가 지속돼 시장경제가 상당히 위축된 상태라 이번에 열리는 특화 장터로 상인들과 지역 농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침체된 시장분위기를 살리고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량을 높인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무주시장 농·특산물 특화 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무주군청이 공동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시장 상인회와 무주반딧불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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