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운영될 신규 혁신학교 5개교, 혁신+학교 11개교 등 총 16교를 선정·발표했다.
19일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공모를 통해 군산 나포초와 군산흥남초, 익산 여산초, 김제 용지초, 고창 고창중 등 5교를 신규 혁신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학교들은 이미 공동체를 기반으로 구성원 간 학교 혁신 철학의 공유가 활발하며 교육과정 덜어내기 등 혁신학교의 기반이 준비되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혁신⁺학교에는 군산 옥구중·한들고, 익산 오산남초·황등중, 정읍 덕천초, 김제 백석초, 완주 고산고·삼우초, 진안 마령초, 순창 동계중(고), 부안 행안초가 지정됐다.
이중 완주 고산고와 삼우초는 도교육청과 연계해 다양한 영역의 교육적 의제를 발굴·실현하는 학교인 ‘광역거점형’으로 지정됐다.
나머지 학교들은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지역기반 혁신교육과정을 발굴하고 지역혁신교육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역거점형’으로 지정·운영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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