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 30일 개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 30일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10.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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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이윤애)는 도내 여성들에게 문예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잠재된 문학성을 계발하고 여성문인을 발굴하기 위해 30일 ‘제48회 전북여성백일장’을 개최한다.

 전북여성백일장은 1973년 시작돼 48년을 이어온 유서 깊고 전통 있는 문화행사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으로 전북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이해 정도를 별도 심사해 시상할 예정이다.

 응모분야는 운문과 산문 2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백일장 주제는 당일 현장에서 공개된다.

 (온라인)특강을 통해 글쓰기 방법과 글짓기 기술을 지도해 질 높은 작품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 예정이다.

 총 상금 570만원 규모로 시상내역은 운문, 산문 각 부문별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2명, 특별상(결혼이주여성) 5명 등 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부문 입상 작품은 ‘글벗’ 동인지에 게재되고 수상자들의 모임인 ‘글벗’ 동인 활동의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당일에는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별관과 각 강의실 등 2m 거리를 두어 좌석을 배치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이윤애 센터장은 “전북여성백일장을 통해 평소 문예 창작에 관심을 갖고 있는 도내여성문학인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 여성문인의 발굴과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여성백일장 역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접수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과 전화로 가능하며, 행사당일 오후 1시 이전까지 현장 접수도 받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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