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 3기 교육생 52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은 스마트팜 취·창업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팜 현장중심 실무교육이다.
교육은 첨단원예 이론교육을 배우는 입문과정(2개월), 입문교육 과정에서 습득한 내용을 선도 농가에서 실습하는 교육형 실습(6개월), 자기주도하에 생산·판매·경영하는 경영형 실습(12개월)으로 진행된다.
수료생은 향후 건립 예정인 임대형 스마트팜 우선 입주자격(성적우수자 3년간),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청 자격(최대 30억원까지),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비율 우대(일반 85%→청년 90%, 10억원 이하는 100%)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동안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은 지난 2018년부터 시범사업이었던 1기 교육생 11명(창업 7명, 취업 4명) 배출했다.
2기 교육생(2019년에 선발) 48명은 현재 자기 주도하에 생산·판매를 체험하는 경영형 실습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재용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을 통해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마트팜 청년 창업보육 과정에 참여한 청년들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