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지역의 대물림 맛집 14곳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8월 모집을 시작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맛, 대물림, 위생, 서비스 분야에 대한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14개소를 선정했다.
대물림 맛집은 ▲공원식당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 ▲대야식당 ▲동서네낙지 ▲무진장갈비촌 ▲반야돌솥밥 ▲백제가든▲백인숙꽃게장 ▲부송국수 ▲전주소바 ▲진미식당 ▲한일식당 ▲함라산황토가든 ▲함지박레스토랑 등이다.
선정된 업소는 인증표지판을 부착하고 홈페이지 및 책자 발간 등을 통한 홍보, 상수도요금 감면(30%),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미숙 익산시 위생과장은 “대물림 업소 선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외식업소가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새로운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맛 뿐만 아니라 청결·서비스 등을 모두 갖춘 업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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